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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간
10년전, 5년전 나도 모르게 위치가 달라졌다. 책임지는 역할..그 만큼에 행동, 말이 조심해져야 한다.그래서 더욱 어렵다. 알고 있었다. 내가 속한 곳에서는 사람들이 다양하게 있다. 나이, 장애, 성별로, 경험 차이로 다르게 있다. 어떨때 나는 약해지고, 어떨때는 강해진다. 오늘 한분이 나의 위치가 달라진 만큼에 순서를 지켜야한다고 했다.감정적이지 않고, 분노가 필요할때 내야겠지만..

잘 지내고 계시죠?어렵게 살고 있는 거 아니죠?지역에서 거주하고 계신가요?잘 살았으면 좋겠네요..5월은 참 힘든 계절이네요..전 남들 처럼 지내고 있습니다.궁금하시지 않겠지만..그래도 오늘 주변에 카네이션이 많아서 여쭈어봅니다..
고마워요딱 하나만 생각했다.어떻게든 살려야한다고..그랬는데어제 딱 한분이 내가 죽기로 살기로 하는 모습에 도와줄수 밖에 없었다고 했다 그말에 위로가 되었다.정말로 어떻게든 살리려고 했다. 그래서 버텄다.그리고 그만큼에 도와준 딱 한분이 계셨기 때문이다.감히 잡을수가 없어서 안했을 뿐 옆에 있기원했다.
세상에 아무리 옳다고해도 할수 있는 게 있고, 반대로 할수 없는 것이 있다.장애를 가진 사람들이비장애인들 사회적으로 그런 존재이다.당신의 말이 옳다고 해도 내가 해야할 일이 있는거고 또한 기준이 다르잖아? 각자 우선순위에 따라서 판단하지 않을까?
장애 혐오를 조성은 중단되었으면 좋겠다. 2년전부터 "너가 오지 않는다고 했잖아"등 하면서 당사자를 거짓말쟁이로 낙인 찍는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무엇이 잘못되었을까? 장애가 그렇게 잘못했나?장애는 사회적인 장벽으로 생긴 거라고 했다. 그런데 지금보면 그런 것 같지 않다. 처음은 좋았던 감정들이 지금서야 너는 나한테 뭐 해줬는데? 장애와 비장애인은 달라서?신체적 장애가 없으면 당연히 장애인을 도와줄 수 있는 거 아닌가? 그 반면에 장애인은 도와줄 게 없나?처음은 좋았던 마음들이 이젠 바꾸어지는 것을 누구는 다 아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나?왜? 이렇게 되었을까? 생각하면 결국에 장애인은 도와줘야하는 편견과 '나는 너랑 달라"는 식의 장애혐오감이 있지 않았을까?그리고 장애를 가진 당사자도 '나는 이사람과..
결국에 난.. 쫓겨난 신세가 되었다.재작년 당사자의 편의제공 되지 않은 문제로 지금까지 센터 장 일로 내가 아무 소속김이 없을때 만들어줬던 곳에서 아무 소용이 없다고.. 결과가 이렇게 되었다.내가 만들고, 좋아했던 곳에서..무엇을 위해 했지?남는 것이 뭘까?설명하는 위치가 정말로 싫다.자꾸만 설명하라고 하거나 증빙하라고 한다.위계 관계가 없다고 하면 없나?상황에 따라서 위계관계가 바꾸어진다. 그러면을 예민하게 봐야 하는데.. 나도 인간이고 감정이 있어서 쉽게 강자의 목소리를 먼저 선택할 수 밖에 없다. 놓쳐서 뒤돌아서면 후회하고, 그러면 또 놓치고, 그러는 것이 너무 어렵다.그래서 나의 감정을 배려하지 않고, 이상해진 구도에 벗어나고 싶어진다..결국에 나의 자리가 없어지구나..오늘 당사자의 일에 대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