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공간

경남 산청 별아띠 천문관에 다녀 왔다. 푸른 풍경이 그림에 담고 싶었고, 밤에는 예쁜 진주 알들이 여기 저기 퍼져 있는 것 같았다. 사진으로 못 담았지만 반딧물도 번쩍하고 아주 잠깐 지나갔다. 열무 김치, 커피가 맛있었다. 맥주도 맛있었고 나한테 있어서 가장 조언자 이시고 따라가고 싶은 선생님이 꼼짝 없이 여성들 사이에서 속이 좁은 거로 위치를 받은 거 보니까 웃겼다. 같이 온 여성들도💜 가장 좋았던 것은 큰 망원경으로 별보고 말해준 선생님한테 들을때다 잡 생각이 많은데도 그냥 좋았다 누군가를 신경 써주지 않아도 되니까

안동시청에서 경북장연이 당번으로 가게 되었다. 오늘은 두번째로 갔다.. 밤에 초승달이 떠서 사진으로 남겼다. 보름달은 환해서 좋치만 나는 초승달이 귀여워서 더 좋다:) 조그맣게 웃는 입처럼 생긴 초승달을 보면 너무 귀엽다고 생각이 들어서 좋다. 담배피우려고 가던 중에 찍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