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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간
처음 시설에서 나오고 나서 처음으로 사먹었던 것이 두가지가 있다. 봉대박 스파게티에서 봉골레, 맥도날드 상하이 버거 였다. 배우 고이선균, 공효진이 나온 드라마를 보고 나서 처음으로 먹었다. 그리고 두번재로 버거였다 처음먹어본 음식은 아니지만 불고기 아닌 맛있는 버거가 먹고 싶었다. 시설에서 집단이다보니 저렴한 버거를 주는데 그 특유향이 있어서 싫었다.혼자서 시내에 돌아다니다가 햄버거집으로 들어가서 먹었던 것이 맥도날드 상하이 버거 였다 처음에는 잘주문해야한다는 마음에 심장이 엄청 두근 거렸다. 그리고 여성동료가 맥모닝하고 아메리카노를 마섰다고 해서 나도 먹고 싶어서 먹었다. 그래서 재판 방청하고 좋아하는 분께서 사주셔서 먹었다. 음식은 간편했다. 그럼에도 분위기가 좋았다. 이리저리 이야기를 들으면서 ..
시설에 나온 한분의 말 엄마가 그리울 때 듣는 노래가 있다고 했다.. 그말이 엄마 찾을나이가 아닐 텐데도.. “엄마 그리울때”라고 한말이.. 그리고 시설에서 나온 장애인이 서비스를 지원하는 활동지원사에게 “엄마”라고 부른 사람들을 보면 마음이 찡하고 그렇다.. 정서적으로 많이 외롭구나 느꼈다..
시설 장애인이 단하루라도 사람답게 살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활동 해온 일념이 사라졌다고 말한 활동가..
안녕하세요. 경산시장님 저희들은 성락원 퇴소자 들이고, 420 경산공투단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최근 성락원에서 드러난 물고문학대 행위 피해자 거주인은 분리되지 않고, 학대공간에서 무서움을 숨기고, 하루하루 버티면 살아갈 것 같다는 생각에 1인 시위를 하게 되었습니다. 성락원에서 물고문 학대행위는 오늘 갑자기 발생된 인권유린이 아닙니다. 저희는 성락원에서 퇴소전에는 갈 곳이 없고, 돌봐주는 사람이 없어서 인권침해가 발생이 되어서도 아무 말을 못한 채로 그냥 있었습니다. 반평생을 시설에서 보고, 겪고.. 그렇게 살아 왔습니다. 도와 줄 사람이 나타날 때 까지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저희들이 성락원에서 나와서 까지도 도와줄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경산시청은 장애인들의 삶에 대해서 관심이 없다는 거를 알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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