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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간

금요일에 가고 싶었던 곳 하나 칵테일바에 갔다. 죽기전에 가고 싶은 곳이 있다. 프랑스, 클럽, 술바 세곳이다. 내가 생각하던대로 아니였지만 분위기는 칵테일바느낌이었다. 식당은 불그스레 하면서 아담하고, 따뜻한 느낌이었다.시켰던 것은 얼그레이 하이볼, 모히또를 마셨다. 솔직히 지금 상황에서 즐긴다? 갈 기분은 아니다. 그런데도 술은 마시고 싶었다. 모든 세상이 날을 돈이 없다고 불쌍하게 보는 눈빛에 지끈지끈하다. 주변에 돈으로 앓는 소리도 듣기 지겹다. 쓸데없는 감정에도 신경을 쓰고 싶지 않다. 자꾸만 소모시킨 상황들이 어렵다. 지금도 가스비를 내지 못해서 다른 사람들의 얻쳐있다. 그러다 보니 불쌍하게 보여지는 것 같다. 이러한 기분인지 술을 잘넘어 갔다. 모히또는 술마신느낌이 아니라서 가벼웠다. 얼그레..
하루
2023. 2. 12. 1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