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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노동자 해고는 문제되지 않아…

우주✨ 2025. 4. 1. 01:08

2025년 3월 3일에 비장애인 활동가들이 중심된 장애인단체 장을 축출시도가 반복되는 것에 대해 장애인노동조합지부 경북지회(준) 입장문

한 중증장애인 노동자가 “나는 노동하고 싶었다”고 했다. 그리고 ‘'컵 하나의 움직인 것도 노동이다’라고 하며 자본의 생산력 노동이 아닌  중증장애인의 노동가치로 새롭게 노동정의를 만들기 위해서 2020년에 공공운수노조 장애인노동조합지부 출범했었다.

장애인 노동자들마다 노동현장이 다르다. 현재 장애인의 노동 현장은 어떤가? 최근 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노동하고 있는 중증장애인 노동실태가 어떤지를 살펴봐야 할때가 왔다. 10년 가까이 장애인 노동자들의 노동 현장이 차별적인 문제가 늘어나고 있다. 어떤 단체는 저임금 받고 있는 노동자의 장애로 취약한 부분을 고려하지 않고 실적 압박 등 노동업무 강화하거나 장애인을 복지의 이미지 메이킹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또는 장애인 노동자들이 노동하고 있는 활동단체에서 보조금만 운영이 노동인력의 부족한 문제로 대책방안이 노동자의 임금에서 수수료 착취로 수입을 벌고 있다.

취약한 현실을 인정하지 않고 장애인 노동자의 눈을 가리고, 힘겨루기를 보고 있잖니, 지금 활동들이 누구의 위한 것 인지를 물어보고 싶다.  

작년 6월에 장애인 단체장 되는 당사자가 SNS공간에 부적절한 글을 남겼다는 이유로 정관과 규정을 지키지 않고, 비장애인 실무자의 중심으로 조직 내부에서는 당사자에게 소명이나 해명회없이 일방적으로 직무 정지하였다. 연이어서 최근에는 3월에 비장애인 활동가의 주도하여 언어장애가 있는 장애인이 의사소통에 취약한 부분을 이용하여 어떤 한 말을 들어보지 않고, 신뢰의 문제를 거론하며 장애인 단체장을 축출시도가 있었다.

그런데 비장애인 실무자의 해고는 문제로 언급되고 있으며, 장애인은 해고되는 문제는 없다. 언제부터인지 장애인노동현장은 왕좌의 게임이다. 장애인이 노동자들은 노동자로서, 또는 노동로서 조직 내 위치가 지워졌다.

그래서 3월 3일에 장애인의 해고되는 문제로 긴급하게 공공운수노조 장애인노동조합지부 경북지회(준)에서 ‘비장애인 활동가들이 중심이 된 장애인 단체 대표자 축출시도가 반복되는 것에 대한 장애인노동조합지부 경북지회(준) 입장’으로 발표했다.

그리고 입장문에는 "장애인 단체와 장애인 당사자들이 운동단체 내에서 조차 어떻게 대상화되고 수단화 되어 가고 있는지,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해주시고 되돌아볼수 있다는 믿는다"고 또 다시 중증장애인 노동자가 장애라는 이유로 배제가 되선 안되며 "장애인당사자가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당당한 일원으로" 되길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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