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공간

경남 산청 별아띠 천문관에 다녀 왔다. 푸른 풍경이 그림에 담고 싶었고, 밤에는 예쁜 진주 알들이 여기 저기 퍼져 있는 것 같았다. 사진으로 못 담았지만 반딧물도 번쩍하고 아주 잠깐 지나갔다. 열무 김치, 커피가 맛있었다. 맥주도 맛있었고 나한테 있어서 가장 조언자 이시고 따라가고 싶은 선생님이 꼼짝 없이 여성들 사이에서 속이 좁은 거로 위치를 받은 거 보니까 웃겼다. 같이 온 여성들도💜 가장 좋았던 것은 큰 망원경으로 별보고 말해준 선생님한테 들을때다 잡 생각이 많은데도 그냥 좋았다 누군가를 신경 써주지 않아도 되니까

잘보면 빛난 별들이 보인다. 너무 이쁘다

지난 토요일에 찍은 사진이다. 아주 작지만 바라보는 기준으로 달 오른쪽은 목성, 왼쪽에는 토성이라고 했다. 구름이 많이 없는 밤하늘을 보면 위로받은 느낌이다. 마음이 갑갑하고 위로가 필요한 날에는 넓은 깜깜하늘을 보면 또 하루가 저물었다. 잘 참았다고 위로하게 된다. 지금 달주변에 보이지 않는 별들이 많다. 영화에서 들은 적이 있었는데 주변에 많은 별의 빛이 반사 되어서 달이 환하게 보일 수 있다고 했다 달 주변에 보이지 않는 별들처럼 사람사는 인생도 그런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