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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비교

우주✨ 2020. 8. 15. 15:37

몇일동안., 갑작스럽게 온 경험으로 느끼는 감정들.. 주변사람들의 반응이 빈곤하고, 사람들이 만든 정상적인의 기준에서 살아남지 않은 소수에게 지역에서 혐오감을 받고 있는지, 이 상황에서 약자인지에 비교 하면서 고민하는 방향에 대해서 고민이 들었다. 각자 그만의 상황과 입장에서  소수의 사람이 될 수가 있다. 다수의 사람들 속에 소수의 사람이 있는 법. 그 속에 고통은 다르다.

 

몇일동안의 단면적인 모습만 보고 누가 더 약자이고, 고통을 비교가 또 다른 차별을 말하는 것 같다. 사실상 사람들이 만든 정상적인 기준에서 살아남지 않는 것에 소수라고 인식이 만들어진 것이 문제임에도 누가 소수인지를 말에 성찰이 필요하지 않은가. 흔히 사람들이 정상적이지 않을때 쓰는 단어가 있다. 온전치 않는 사람. 어떤 상황에 상관없이 어떤 사람에게 '온전치 않는 사람' 이라고 생각한 순간 소수로 만들어진다. 이것에 성찰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의 관계에서는 어떤 상황의 입장에 따라 다수에서 소수로, 소수가 다수로 될 수 있다. 그랬을 때에 경계와 성찰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자유롭지 않다고 생각하고 나도 마찬가지로 생각한다. 그래서 사회가 약자로 만들어버리고 약자에게 혐오적인 태도에 대해서 성찰하고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에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수십년동안 사회에서는 자본에 맞추어진 정상적인 삶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자본의 먹이 사슬같은 구조에서 살아남지 못한 약자안에서 또 다시 권력적인 구조를 만들고 있는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