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바꾸지 않아

우주✨ 2024. 9. 23. 22:04

늘 그래왔던 것 처럼 솔직함을 바꾸지 않을거다.

그렇지만 예전에 관계를 애걸한 것을 바꿀거다. 눈치보지 않고 당당하게 요구할 거다. 추석에 함께 했던 사람들에게 감사하면서 응원할 거다. 작년에 한 사람에게 좋아한다고 애걸복걸해서 집착하는 거 이제는 나쁘다는 것을 알았다.

한사람의 어떠한 감정인지 이해하고, 공감하려는 어른처럼, 때론 냉정하고, 솔직한 관계로 이어지고 싶다. 이젠 곧 꼰대가 되는 나이가 먹었다. 나는 안그래야지 하면서도 옳음을 강요하고 있는 것 같다. 또 의식하면 다르게 실수를 하는 것 같다. 작년에 주변이 그아이에게 했던 것 처럼 나는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 곁에서 남은 소중한 것을 보호하고 또 힘들게 하고 싶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