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어제 타로 봤다.

우주✨ 2023. 12. 24. 00:39

좋아하는 사람은 없는데도 언제쯤이면 나도 사랑을 받아볼 수 있을까 궁금했다. 매년 혼자란 것이 너무 쓸쓸했따. 이제는 혼자이면 익숙해질거라고 생각했다. 원래는 내 마음은 어떤 상태인지 궁금했었다. 그래서 보고 싶었다. 직접대면하면 자신이 없고, 항상 타로만 보면 좋은 결과로만 남겨서 기대하게 된다.. 운세는 안본다..
 
어플로 보려고 장르를 선택하는데 심리상태는 없었따. 그냥 연애밖에 없었다. 그래서 궁금하기도 하고 봤다. 내가 눈이 높고, 연애에 대한 환상이 높다고 했다. 기본적으로 감수성이  높다고 했다. 그리고 연애를 힘들고, 어려워한다고 했다.  언제쯤이면 연애할 수 있는지 살펴봐주시는데.. 연애하고 싶지만 하지 못하는 것에 실망이 나타났다. 혼자서 좋아하고 포기한다. 주변에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했다. 
 
나를 좋아해준 사람이 찾기가 어렵다고 하니까. 내가 기본적으로 사랑에 대한 환상이 높고, 눈이 높다고 했다. 1월은 어떤지 봐주시는데.. 결과는 같았다. 가슴에 상처를 안고 즉 이별이죠. 미련을 안는채 떠나는 카드라고 했다. 나도 사랑을에게 사랑을 받고 싶은데 결국에 또 못 받는다고 하니 충분히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해주셨다. 조언은 빠른 속도로 누구에게 빠지지 말라고 했다. 
 
확인카드는 나의 오랜 노력이 결실을 맺고 꿈꿔왔던 일들이 현실이 된다. 내가 하는 모든 일이 술술 풀린다. 잘될 운명이라고 해줬다. 
 
어제 상담사는 진심으로 나를 위안해주려고 하는 느낌이 들어서 감사했다. 그리고 타로 보면서 내가 정말로 많이 외로웠구나 생각이 들었다. 내 소원은 한사람에게 온전한 사랑을 받고 싶다. 그리고 가족을 만들고 싶은 것이 나의 꿈이다. 또 좋은 사람을 만나서 모든 사람에게 걱정을 덜어주고 싶다. 특기 날을 도와준 이사님에게.. 날을 걱정 안하시겠지만 그래도 뭔가 이젠 '저도 좋은 사람을 만나서 잘 살거예요.'라고 보여주고 싶다. 여행 간 그 친구한테도 보여주고 싶었다. 매일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다. 밝고,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렇지만 타로에 또.. 혼자라고 하니까... 어쩔수 없네..그게 나의 현실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