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그만?
우주✨
2022. 12. 6. 01:57
모르겠다.. 그냥 나쁜 생각을 안하고 싶다. 왜 자꾸만 고립시킨 방향만 생각하는 지 모르겠다. 스스로 갇힌 생각만 하게 된다.
자유지고 싶은데 내가 스스로 놓친 못 하고 있다. 혼자있고 싶다. 그런데도 두려워서 못하고 있다. 사람을 만나는 게 두렵고 말을 듣는 것도 두렵다. 자꾸만 내가 작은 사람이란 걸을 증명된다. 언제 쯤이면 커질까? 커지는 것도 좋나? 이리 저런 생각을 싫고 그만하고 싶다.
두려워요.. 그만? 뭘? 어제 주일에 주님이 말씀하기로 이스라엘 니라가 망하고 노예로 끌려가서 예수님의 찬양을 불러봐라는 조롱을 받으며 끝자락까지 왔고 70년만에 예수살렘 돌아가서 성전을 건축하라고 했다. 그리고 끝이 정말로 끝난 것이 아니라 끝은 시작이라고 했는데.. 왠지 난 시작이 없는 것 같다. 매일 끝만 온다.. 매일 해도 허망하고, 허한데.. 그냥 허탈감이다..
뭔가 그만하고 싶은데 뭘 그만해야할지 모르겠다. 제자리에서 맴돈다.